폐업에도 돈이 듭니다 — 철거·원상복구, 밀린 정산, 정리 비용. 이 부담을 줄여주는 정부 지원이 희망리턴패키지(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)입니다. 「폐업까지 지원해 주는 게 있어?」라며 놓치는 사장님이 많은데, 폐업을 결심했다면 철거 견적을 받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제도입니다.

1. 무엇을 지원하나 — 구성 한눈에

희망리턴패키지는 단계별 묶음입니다(연도별 구성·명칭이 조금씩 바뀝니다).

  • 사업정리 컨설팅 — 폐업 절차·세무 정리·채무 정리를 전문가와 함께 계획
  • 점포철거비 지원 — 임차 점포의 철거·원상복구 비용을 일정 한도 내 지원. 폐업 비용 중 가장 큰 덩어리라 체감이 큽니다
  • 재취업 지원 — 취업 교육·전직 장려수당 등
  • 재창업 지원 — 업종 전환·재창업 교육과 멘토링

지원 한도·세부 항목은 해마다 공고로 정해지므로, 정확한 금액은 신청 시점의 공고에서 확인하세요.

2. 누가 받을 수 있나

  •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 소상공인 (신청 유형에 따라 폐업 전·후 요건이 다릅니다)
  • 사업자등록 기간·매출 등 기본 요건은 공고 기준
  • 중요: 점포철거비는 철거 전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 이미 철거를 끝내고 나서 신청하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— 순서를 꼭 지키세요.

3. 신청 방법 — 3단계

  1. 소상공인24(sbiz24.kr) 또는 희망리턴패키지 안내 페이지에서 현재 모집 중인 공고 확인
  2. 온라인 신청 + 서류 제출(사업자등록증명, 임대차계약서, 폐업 관련 증빙 등 — 공고에 명시)
  3. 선정 후 안내에 따라 컨설팅·철거 진행 → 증빙 제출 → 지원금 지급

4. 함께 챙길 것 — 폐업 지원 3종 세트

폐업을 앞뒀다면 이 세 가지를 한 묶음으로 검토하세요.

  1. 희망리턴패키지 — 폐업 비용·재기 지원 (이 글)
  2. 새출발기금 — 남는 사업 채무의 조정 (빚이 있다면)
  3. 노란우산공제 청구 — 가입해 뒀다면 폐업은 공제금 지급 사유

여기에 폐업 행정 절차(홈택스 폐업신고·부가세 확정신고)는 별도로 진행해야 합니다.

5. 조심할 것

  • 「철거비 지원 대행」 수수료 업체 — 신청은 무료이고 절차도 어렵지 않습니다. 공단은 대행 수수료를 인정하지 않습니다.
  • 선철거 후신청 — 다시 강조합니다. 철거 계약 전에 공고부터 확인하세요.
  • 공고 시기·예산 소진에 따라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니, 폐업을 결심한 시점에 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Q. 폐업 안 하고 업종만 바꾸려는데도 해당되나요? A. 재창업(업종 전환) 지원 트랙이 있습니다. 「경쟁 심한 업종에서 유망 업종으로」 전환하는 교육·멘토링이 포함됩니다.

Q. 지원금이 나오기 전에 철거비를 먼저 내야 하나요? A. 통상 선정 → 진행 → 증빙 → 지급 순서라, 일시적으로 비용을 먼저 치르는 구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자금 계획에 반영해 두세요.


지원 항목·한도·요건은 연도별 공고마다 다릅니다. 최종 확인은 소상공인24(sbiz24.kr)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하세요.